에스파(aespa)가 올해 여름 미국 현지 음악축제와 함께, 글로벌 걸그룹을 향한 지지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오는 6월 있을 미국 뉴욕 야외 음악 페스티벌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3)’에 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더 거버너스 볼 페스티벌’은 4개 스테이지 구성 아래 70여개 공연전시로 펼쳐지는 3일간의 미국 뉴욕 연례 야외음악축제다. 에미넴(EMINEM), 칸예 웨스트(Kanye West), 할시(Halsey),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등이 이 무대를 통해 세계적 명성을 드높인 바 있다.
에스파는 K팝 아티스트 중 최초로 무대에 참가, 리조(LIZZO), 오데자(ODESZA),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등과 함께 헤드라이너로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에스파의 ‘더 거버너스 볼 페스티벌’ 참가는 지난해까지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 주최 야외 콘서트 ‘GMA 서머 콘서트 2022’ 등에 이은 또 한 번의 미국 대표 음악축제 출연으로,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