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나무기술-레빗-메가존클라우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MOU

이노그리드, 나무기술, 레빗, 메가존클라우드가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3개사 관계자가 업무협약 체결서를 들고 기념촬영했다. 이노그리드 제공
이노그리드, 나무기술, 레빗, 메가존클라우드가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3개사 관계자가 업무협약 체결서를 들고 기념촬영했다. 이노그리드 제공

이노그리드는 나무기술, 레빗, 메가존클라우드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에 걸친 협력에 나선다.

이노그리드 등 4개사는 서비스형플랫폼(PaaS) 기반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생태계 활성화,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향상 등 차별화된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협력한다.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 기반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추진하는 환경에서 국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선도 기업으로 클라우드관리플랫폼(CMP)·PaaS 업체 등 생태계 전반을 지원·육성한다.

△한국형 오픈 플랫폼 표준 참조모델(K-PaaS) 개발 △체계화된 교육을 통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인력 양성 △오픈 플랫폼 평가 기준 마련 △상호운용성에 대한 인증제도 운영 △오픈 플랫폼 관련 정책 발굴·제안 △국내 기술 글로벌 확산 등 주요 과제 실천에 협력한다.

이노그리드와 레빗은 파스-타 레디(PaaS-TA Ready) 전문기업으로 선정돼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인정받는다. 양사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 운영 사업자로도 참여 중이다. 나무기술은 2016년 국내 최초 컨테이너 기반 PaaS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를 개발해 제조, 금융, 공공 등 PaaS 플랫폼 시장을 주도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최초 AWS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돼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민간 중심 오픈 플랫폼 자생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협약 궁극적 목표”라며 “여러 기업이 실질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산업별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