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 누적 이용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U+3.0 플랫폼 사업 전략에 따른 출시 3개월 만의 성과다.
스포키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종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모든 콘텐츠에는 이용자가 댓글로 소통할 수 있는 '스포키톡' 기능을 지원한다.
지난해 연말 기준 스포키 누적 이용자 수는 520만명, 누적 방문 건수는 1150만건이었다. 스포키톡 댓글 수도 20만건을 넘어섰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2022 카타르관'을 신설하고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 게 주효했다. 당시 300만명 이용자가 스포키를 방문했으며 12월 3일 열린 한국·포르투갈 경기에는 약 30만명이 몰려 최고 일일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스포키는 골프·당구·볼링 전문 스포츠 채널 24시간 송출, 골프·당구 생중계, 애플 운용체계(OS) iOS 버전 출시 등 기능을 개선하고 편의를 높였다.
2023 한국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LG유플러스는 1분기 내 개인 맞춤형 게임 알람 설정, 응원 구단 선택, 인공지능(AI) 승부예측 등 고객 수요에 맞춘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스포츠 비시즌임에도 많은 고객이 스포키 콘텐츠를 이용했다”며 “다양한 스포츠 팬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선보여 한층 높은 고객경험 혁신을 이뤄내고 대표 놀이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