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타버스 산업 관계자들이 인력 양성, 기술 개발, 해외 진출 등 생태계 구축을 위한 법률안을 제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메타버스, 기술에서 산업으로-기반법 제정 토론회'를 열고 메타버스산업 진흥 법률안 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지난해 9월 '메타버스 산업 진흥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토론회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박성중 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 김병욱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관우 메타버스소프트웨어협의회 회장, 김상균 경희대 교수가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 정책 동향과 산업계 제언 등에 대해 발제자로 나섰다. 이어 유지상 메타버스얼라이언스 의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 토론자들은 메타버스 산업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법제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허은아 의원은 “메타버스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면서도 범정부적인 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법률안이 제정되도록 국회 과방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