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진은 헌 골프공에서 열가소성 재료인 아이오노머(ionomer)를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향후 헌 골프공에서 친환경 의류용 원사를 추출할 계획이다. 사용한 골프공을 회수장치에 넣으면 새골프공을 주는 특허 볼 교환 장치를 만든 상태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전국 골프장에서 관련 환경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박진홍 두드림진 대표는 “골프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에코볼과 에코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여타 브랜드 협업과 자체 브랜드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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