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와 르세라핌이 신인상 트로피를 각각 5개씩 수집, 명실상부한 4세대 K팝 슈퍼루키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20일 어도어·쏘스뮤직 등 하이브 레이블즈 측은 뉴진스·르세라핌이 최근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각각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먼저 뉴진스는 데뷔앨범 'NewJeans'와 최근의 새 싱글 OMG 수록곡 Ditto로 일으킨 글로벌 신드롬과 함께 신인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MMA2022’,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등에 이어 다섯 번째 신인상으로 유의미하다.
뉴진스는 “우리 멤버들과 멤버들의 부모님께 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이 상은 버니즈(공식 팬클럽명) 덕분에 받는 상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뉴진스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5월 데뷔앨범 FEARLESS, 10월 ANTIFRAGILE 등 두 앨범을 발판으로 빌보드 글로벌차트 롱런과 함께, 글로벌 '머슬캣' 퍼포 릴레이를 완성한 업적으로 신인상을 차지했다.
이들의 수상은 레이블즈 동생돌 뉴진스와 함께 신인상 타이기록과 함께, 총 10개의 트로피를 수집하며 '글로벌 신드롬 유발자'로서의 면모를 입증하는 근거다.
르세라핌은 “ 정말 영광이다. 멋진 상을 받게 된 것은 항상 사랑을 주시는 피어나 분들과 옆에서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이다.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뉴진스는 최근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Ditto’로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첫 진입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르세라핌은 지난해 NHK 홍백가합전 출격과 함께, 오는 25일 일본 데뷔 싱글 ‘FEARLESS’ 발표를 기점으로 한 해외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