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트쏭'이 특별한 설 명절을 만든다.
오늘(20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첫 소절부터 온 가족 떼창 부르는 트로트 힛트쏭'을 소개한다.
이날 '힛트쏭'에는 흥 넘치는 게스트가 등장한다. 'EDM 트로트 샛별' 김영철과 '트로트계 군통령' 설하윤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아나운서 이동근은 "두 사람은 경쟁자"라고 위기감을 느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자연의 '찰랑찰랑'은 전주부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지난 1996년 발표한 '찰랑찰랑'은 지금까지도 '국민 회식 송'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설하윤은 '찰랑찰랑'을 더욱 잘 부를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힛트쏭'은 '트로트 황제' 나훈아와 관련된 명곡들을 공개한다. 가창력은 물론,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매 무대마다 놀라움을 안기는 나훈아. 최근에 발표한 'Change(체인지)' 뮤직비디오를 본 MC 김민아는 "지금 봐도 오빠라고 할 수 있다"라며 감탄한다. 특히 '힛트쏭'에서는 노래 제목을 일본어로 오해받았다는 나훈아의 '무시로'와 관련된 비하인드 에피소드 또한 오픈한다.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국내 최초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고. '힛트쏭'은 발매 직후엔 큰 관심을 받지 못한 조용필 대표곡에 얽힌 사연과 이 곡의 제목이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아닐 뻔한 사연까지 소개한다.
'힛트쏭'은 이외에도 윤수일, 서주경, 송대관 등 레전드 가수부터 MC들의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무대들을 준비한다. '첫 소절부터 온 가족 떼창 부르는 트로트 힛트쏭'을 주제로 금요일 안방극장을 접수할 '힛트쏭'은 오늘(20일) 밤 8시 KBS Joy에서 만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