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대표축제 '시흥갯골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선정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관광축제 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시흥갯골축제는 △2020-2023 문화관광축제 선정 △2023 경기관광대표축제 선정 △제16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 이어 4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 관계자를 시상함으로써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독려ㅎ기 위해 만든 시상식이다.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린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갯골이라는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수상은 갯골축제 정체성을 유지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시도를 통해 현시대의 새로운 축제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올해도 더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갯골에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흥=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