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컴(대표 이석호)은 자동차 애프터마켓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카닥'과 모바일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IMQA'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IMQA는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화면 로딩 시간·응답시간·CPU 메모리 사용량과 같은 주요 성능 지표를 실시간 모니터링, 성능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 소스 코드 레벨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자체 기능인 역추적 행동 분석을 통해 관리자는 개별 디바이스 사용자가 어떤 흐름으로 앱을 이용했는지 연계해 추적·조회할 수 있다. 해당 디바이스 사용자의 앱 실행부터 종료까지 화면 흐름과 화면별 성능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IMQA를 통해 관련 성능을 개선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손영수 어니컴 상무는 “사용자와 서비스 사용량이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카닥의 지속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닥 관계자도 “카닥앱을 자동차 정비·보험 가입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슈퍼앱'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카닥은 지난 2013년부터 자동차 외장 수리 비용 견적 비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비스 시작 이후 카닥 누적 거래액은 4000억원까지 성장했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330만 건이다.
어니컴은 AI 모델 검증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민 안전 실종자 찾기 모델 검증' '불법 복제 판독 모델 검증' '동물 이상행동 판독 모델 검증' 'A사 음성 스피커 테스트' 'B사 휴대폰 생체 인식 테스트' '차량용 네비게이션 음성 테스트' '금융 이상행동 감지 모델 검증' 등 다양한 민간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크래시 솔루션과 성능 모니터링을 무료로 지원하는 IMQA LITE를 제공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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