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다부처 공동기획 프로젝트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산재예방시스템 개발에 참여한다.
AI기반 스마트 산재예방 시스템 개발은 정부 중대재해 감축로드맵에 따라 스마트 안전기술을 통합·적용해 전 업종에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구미시·안전첨단 ICT기술전문가가 참여한다.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150억원(국비 135억원, 민자 15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고용부는 전 업종의 유해·위험요소를 분석 및 시스템화하고, 행정안전부는 사고원인 조사에 관한 정보공유, 환경부는 화학물질 관련 화재·폭발 유출 대응 기술발굴 및 적용 작업 선정·지원, 구미시는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개발된 시스템을 적용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제조업 등 국가 주요산업이 집적돼 있으며, AI기반 스마트 산재예방 시스템 개발·구축을 계기로 산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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