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숨고' 온라인 클래스 사업부문 인수

숨고의 160여개 온라인 클래스, 클래스101에서 단독으로 만난다
다노, 성안당, 1억뷰 N잡, ECK교육 등 분야별 대표 플랫폼과 적극적 제휴
"전 세계인들의 일상이 되는 플랫폼으로 도약 목표"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이 숨고 클래스를 독점 공개한다.

클래스101은 최근 서비스를 종료한 숨고의 온라인 클래스 사업부문이었던 숨고 클래스를 인수하고 숨고 클래스의 160여개 콘텐츠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숨고 클래스의 카테고리는 드로잉, 창업 및 부업, 라이프, 공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클래스101, '숨고' 온라인 클래스 사업부문 인수

대표 클래스로는 친구같은 지니타로의 타로 클래스부터 더비러브드의 굿즈 제작 A to Z, 하루의 이모티콘 작가되기, 조용한 오리의 오일 파스텔, 리틀판타지아트의 아크릴 풍경화, 포리얼의 부업의 세계, 장사 권프로의 요식업 창업, 류한빈의 시간관리법, 파란달의 토퍼 만들기 클래스 등이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숨고 클래스가 보유했던 양질의 콘텐츠들은 앞으로 글로벌 구독 서비스인 클래스101에서 전 세계 구독자들을 만나게 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크리에이터들은 글로벌로 활동 무대를 넓혀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클래스101은 지난 해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으로 전환 후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 및 전문성강화를 위해 각 분야 대표 콘텐츠 플랫폼들과 적극적인 제휴 및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다노(운동), 성안당(직무), 스미다서점(직무), 1억뷰 N잡(머니), ECK교육(어학), 글로벌21(어학), 홈앤클래스(키즈) 등의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후 인문·사회 등의 분야로도 카테고리를 넓혀갈 예정이다.

클래스101 김지훈 CBO는 “영역의 한계가 없는 다양한 콘텐츠야 말로 클래스101의 압도적 경쟁력이며,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전략들 가운데서도 이번 숨고 클래스 인수는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며, “클래스101 구독권 하나로 새로운 배움을 통한 새로운 경험이 무제한 가능한만큼 전 국민이 사용하는 서비스, 더 나아가 전 세계인들의 일상이 되는 No.1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클래스101은 업계 최초로 한국, 미국, 일본 서비스를 통합해 구독 서비스로 전환하고 월 19,000원에 △크리에이티브(취미) △머니 △커리어 △어학 △키즈 등 각 분야의 약 140개 카테고리의 4,000개가 넘는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