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홍보활동 지원을 위해 'KCC간판체'를 26일 공유마당 사이트에서 공개했다.
KCC간판체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이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POP(Point Of Purchase), 로고, 간판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한글 글꼴 파일이다. 문체부와 위원회가 KCC은영체·정범체 등에 이어 여섯 번째로 공개한 무료 글꼴이다.
오픈 폰트 라이선스로 글꼴 파일을 그대로 판매하지 않는 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유마당 안심글꼴파일 모음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글오피스, 클립아트코리아 착한폰트 등에서도 배포될 예정이다.
최병구 한국저작권위원장은 “저작권 나눔에 대한 가치 실현과 글꼴 파일에 대한 저작권 걱정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KCC간판체'를 제작·배포하게 됐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