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의 주말 오프닝 스코어가 1억 2000만 달러로 예측되고 있다고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이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17일부터 20일(대통령의 날)까지 나흘간 앤트맨3의 북미 오프닝 스코어는 1억 2000만 달러(약 1475억원)으로 예측되고 있다.
예측대로 1억 2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이면 ‘앤트맨3’는 블랙팬서(2017)와 데드풀(2016)에 이어 마블의 3대 대통령의 날 연휴 오프닝스코어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앤트맨3는 2023년 첫번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이자 페이즈5를 여는 작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앤트맨’ 전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페이튼 리드 감독은 영화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양자 영역’이라고 밝히면서 “세계관 창조의 끝판왕이었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양자 영역’에 발을 담그기만 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오는 2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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