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중소기업 대표 및 근로자로부터 8시간 추가연장근로 일몰에 따른 현장 상황과 대응 실태를 듣기 위해 29일 서울 시내 감자탕집을 찾았다.
이영 장관은 “이번에 만난 분들은 지난해 말부터 일몰과 관련해 서너 번씩 만났다”면서 “이분들도 국회나 여당,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하소연했지만 결과적으로 일몰 연장이 안 돼서 실망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연하고 합리적인 근로시간 보완방안을 마련하도록 고용노동부와 지속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찬을 함께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8시간 추가연장근로가 지난해 말로 일몰되면서 일시적으로 업무량이 폭증하면 회사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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