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이 청소년과 실버 세대를 겨냥한 실속형 롱텀에벌루션(LTE) 폴더폰 '팬택폴더2'를 단독 출시했다.
KT엠모바일은 고가 스마트폰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청소년 및 실버층 고객과 음성 통화, 문자 등 휴대폰 기본 기능만 원하는 수험생 중심으로 폴더폰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투넘버와 협력해 팬택폴더2를 출시했다.
팬택폴더2는 팬택 모델을 기반으로 이용 고객의 특성 및 요구 사항에 맞춰 제품 디자인과 기능을 구성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단말기는 △3.5인치(inch) 화면 △무게 130g △안드로이드 OS 운용체계 지원 △800만 화소 후면,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의 사양을 갖췄다.
퀄컴 스냅드래곤210 프로세서와 램(RAM) 2GB, 대용량 메모리 32GB를 탑재했으며 외장 메모리 32GB 추가 사용도 가능하다. 이외 0.91인치 전면 LED를 탑재해 외부 화면으로 시간과 수신번호, 배터리 용량 확인이 가능하다.
팬택폴더2는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과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LTE 데이터 알뜰 30분(8800원), 청소년 안심 10,000(1만3200원) 등 청소년·실버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단말기 할부금(24개월 기준)과 요금제를 합해 월 1만 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상품과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