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블룸버그가 발표한 양성평등 지수(GEI) 편입 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GEI는 시가총액 10억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 대상이다. 다양성과 양성평등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지수로 480여개 글로벌 기업이 선정됐다.
KB금융은 유연근무제와 가족돌봄제도 등 워킹맘을 배려하는 가족 친화적 정책 시행, 여성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직급별 여성 임직원 비율, 성희롱 예방 정책 공개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다양성 가치를 실현하고 포용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KB Diversity 2027'을 수립했다. 양성 평등 구현을 위해 여성 리더 20% 양성, 여성 핵심전문가 30% 육성 등 2027년까지 달성할 구체 목표를 공개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