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개발원,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공감e가득)사업' 공모

지역정보개발원,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공감e가득)사업' 공모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023년 공감e가득 사업' 공모 과제를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공감e가득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문제해결 지원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로 4년째인 본 사업은 2020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 격차 허물기' 사업으로 시작해 2022년부터 '공감e가득 사업'으로 브랜딩화해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5개의 지역 문제를 해결했다.

공모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 문제해결에 관심 있는 민간기업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의 지자체와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체감성 높은 생활 밀착형 과제 구현을 위해 주민이 직접 민간기업·지자체와 함께 우리 지역 문제해결을 추진하는 '스스로해결단'을 반드시 구성해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해야한다.

공모 주제는 생활안전, 취약계층 돌봄, 건강, 환경, 지역 활성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지역 문제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과제로 제안해야 한다.

총 10개 내외 과제가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과제별 1억 원 규모 지원과 함께 성공적인 성과도출을 위해 개발원으로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개발원은 2월 중 공모 안내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 신청과 사업에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자체와 컨소시엄 구성에 어려움이 있는 민간기업이 컨소시엄 구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절차도 안내돼 있다.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올해도 주민 삶이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해질 수 있는 많은 과제 신청이 있길 기대한다”며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더욱 공감하는 디지털 혁신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