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이 대전환 시대 비즈니스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ET테크리더스포럼이 3월 제2기를 시작한다. ET테크리더스포럼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술 기반 경영전략을 논의하고 방향을 제시한다. 기술뿐만 아니라 리더가 알아야 할 지식과 인문학 소양도 제공한다.
제2기 ET테크리더스포럼은 3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반부터 8시까지 전문가 강연과 오피니언 리더 간 토론을 진행한다. 포럼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 오페라홀에서 이뤄진다. 제2기 원우 신청은 2월 28일까지 사무국이나 이티에듀를 통해 가능하다.
ICT트렌드,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케어, SW개발자, 반도체, 뇌과학, 모빌리티, 데이터주권, 디지털전환, 콘텐츠 등 다양한 기술 트렌드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듣고 활발한 논의를 한다. 디지털인문학, 유니콘DNA,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기업부동산 등 리더를 위한 주제도 다룬다. 동향 전달에서 머무르지 않고, 참여자 간 토론으로 경영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2기 포럼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특강으로 막이 오른다. 3월 6일 제2기 원우들 첫 대면이 이뤄지는 개강식에서 이영 장관은 기업 성장을 위한 정부 역할을 제시한다. 2회차에는 김준영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박사가 '2023 ICT 메가트렌드'를 전망한다. 올해 주요 화두로 떠오를 ICT를 소개하고, 경영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리더 인문학 소양을 쌓기 위해 이은수 서울대 교수는 '리더가 알아야 할 디지털 인문학'을 전한다.
김유철 LG AI리서치 부문장은 '초거대 AI 개념과 글로벌 연구동향'을,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비대면 진로, 뉴노멀이 된다'를,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은 '유니콘기업의 성공 DNA'를, 이민석 국민대 교수는 'SW개발자에 대한 이해'를 강연한다.
김주한 서울대 교수는 '헬스아바타:디지털 의료 분신의 등장과 발전', 강사윤 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장은 '경제 환경에 미치는 반도체 공급망', 채용욱 룩시드랩스 대표는 '뇌과학 기반 기술산업의 시장도전기', 고창남 티빙 국장은 'OTT가 미디어산업 판도를 바꾼다', 윤철민 대한상공회의소 실장은 '기업경영에 필요한 ESG전략' 주제로 원우와 논의한다.
류석문 쏘카 최고책임자(CTO)는 '미래 모빌리티가 온다'를,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변호사는 '초거대 AI시대 데이터 주권'을, 고창배 딜로이트 상무는 '기업부동산 관리 해법'을,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는 '기업경영에 필요한 미래예측'을, 지성원 비트코퍼레이션 대표는 '달콤커피에서 비트로 디지털전환(DX)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7월 23일 수료식을 갖고 막을 내린다.
4월 1일에는 원우들 친목 도모를 위한 골프·등반 워크숍이 개최된다. 11회차에는 김보석 프로의 '최소 5타 줄이는 비즈니스 골프 특강'도 준비됐다.
제1기 ET테크리더스포럼에는 국민은행, 다인리더스, 벤처기업협회, 산업통상자원부, 삼성전자, 신한카드, 쌍용정보통신, 오비고, 우리에프아이에스, 우아한형제들, 유라클, 이노비즈협회, 이지트로닉스, 영림원소프트랩, 인성정보, 카카오, 카페24,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환경부, KCC정보통신, KT, LG유플러스, SK주식회사 C&C,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기업 및 기관의 대표·임원·고위공무원들이 참여했다.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는 “ET테크리더스포럼을 통해 리더들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게 될 것”이라며 “오피니언 리더의 교류 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