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의 감성적인 보컬로 표현된 나얼 감성의 흔적이 일부 직접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롱플레이뮤직은 지난 30일 공식채널을 통해 나얼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 신곡인 태연의 ‘혼자서 걸어요’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비티저는 지난해 말 성시경 '아픈 나를'의 뮤비 여주인공 윤예주를 메인으로, 이별을 대하는 여자의 시선을 묘사하는 모습이다.
특히 나얼의 섬세한 감성표현과 이를 더욱 공감있게 표현하는 태연 특유의 애절한 보컬감이 티저 마무리 간 슬픔이 고조되는 눈빛장면과 함께 더욱 먹먹하게 다가와 관심을 끈다.
이러한 티저의 분위기는 피아노-스트링 조합의 따뜻하면서도 애절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한 90년대 스타일 발라드곡 '혼자서 걸어요'가 지닌 감성들을 더욱 기대케한다.
'혼자서 걸어요'는 나얼의 진두지휘 아래 나얼, 성시경, 태연 등 세 명의 보컬이 릴레이로 노래하는 '이별' 주제의 음악 프로젝트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의 두 번째 곡으로, 오는 2월2일 오후 6시 풀버전 공개된다.
한편 나얼은 지난 12일 R&B, 소울 장르를 담은 싱글 ‘Soul Pop City(소울 팝 시티)’를 발표, 자신만의 성숙한 음악세계를 선보인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