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역정보화분야 14년 연속 ISO 20000 인증획득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역정보화분야 14년 연속 ISO 20000 인증획득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개발원이 운영하는 지역클라우드센터 인프라가 국제표준규격인 ISO 20000 재인증 심사를 통해 지역정보화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14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ISO 20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발표한 정보통신서비스 관리 국제표준 인증 규격이다.

개발원은 2009년 처음으로 지역클라우드센터에 대한 ISO 20000 인증 획득 후 매년 정보기술(IT)서비스 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인증 심사를 받고 인증을 유지 중이다.

올해는 지역클라우드센터 인프라 부문 IT서비스 관리 정책·계획·프로세스 관리 지침 19종(수요, 예산회계, 자산, 구성, 변경, 문제, 지식, 배포, 비즈니스관계, 공급자, 용량, 서비스가용성 관리 등)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개발원은 지역클라우드센터 IT인프라 운영관리시스템을 재설계·구축함으로써 서비스 요청에 대한 접수창구를 단일화했다. 정보자산 취약점 보안 점검·검토·승인 절차를 ITSM(IT서비스관리) 운영 프로세스에 포함시키는 등 정보보호 강화에 힘썼다.

지자체 위탁 정보자원 효율적 관리를 위해 IT자산 관리체계와 프로세스, 지침을 마련해 효율적·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노력해 왔다.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이번 ISO 20000 재인증은 클라우드 기반 IT 서비스 관리 전문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지자체 정보자원 안정적인 관리와 클라우드 기반 IT 서비스 운영에 보다 고객 신뢰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