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셔틀 기업 스프링클라우드는 일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기업 티어포(TIER IV)와 오픈소스 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티어포가 개발을 주도한 오픈소스 자율주행 운영체제(OS)인 오토웨어는 20여개국 500여개 이상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오픈 플랫폼 기반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오토웨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자율주행 전문 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을 비롯해 오픈소스 자율주행 SW 개발 환경 구축,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카토 신페이 티어포 창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오픈소스를 활용한 자율주행 사업을 확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오픈소스 생태계 기반을 확장하고 상용화를 더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