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정식 출시에 해당하는 글로벌 정규시즌을 3월 9일 오픈하고 '풀 크로스플레이'로 플랫폼을 확장한다. 기존 PC와 모바일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원 등 콘솔에서도 플레이 가능하다.
정규시즌 오픈에 맞춰 게임 내 각종 콘텐츠 또한 새롭게 도입해 완성도를 높인다. 레이싱 실력을 겨루는 경쟁 콘텐츠인 그랑프리 모드를 스피드전 및 아이템전으로 선보인다. 보유 중인 카트바디 가속도나 부스터 지속시간 등 세부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카트바디 업그레이드 시스템도 추가한다.
월드, 팩토리 등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인기 테마 트랙 8종을 만나볼 수 있다. 신규 시즌 레이싱 패스 등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달 12일부터 프리시즌을 열고 PC, 모바일 플랫폼에서 먼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이용자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을 개선 중이다. 이를 반영해 16일에는 라이센스 세부 단계 조정과 레이서명 변경 기능 추가, 커스텀 모드 내 랜덤 트랙 기능 신설 등 더욱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을 총괄하는 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는 “정규시즌을 통해 하나의 트랙 위에서 PC, 모바일 그리고 콘솔까지 어떤 플랫폼에서든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풀 크로스플레이 환경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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