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과 산하 레이블이 제작하는 방송영상콘텐츠가 연초 흥행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는 8회 최고시청률 13.5%까지 치솟으며 일요일 미니시리즈 1위(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SLL 레이블 하우픽쳐스와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가 제작한 드라마로 광고업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시청률도 상승 중이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한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공개 첫 주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 공상과학(SF) 영화 한 획을 그은 '정이'는 정교한 연출력과 뛰어난 그래픽 효과로 액션신을 더욱 리얼하고 화려하게 그려내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비에이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카지노'는 공개 첫 주 기준 한국 오리지널 작품 중 최대 시청시간을 기록했다. 15일 파트2가 공개될 예정이다.
SLL 관계자는 “2022년 최고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한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레이블체제에서 SLL과 각 레이블 콘텐츠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레이블간 협업으로 공동 기획·개발한 콘텐츠도 속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LL은 '대행사' 후속으로 3월 4일부터 조승우·한혜진 배우가 출연하는 '신성한, 이혼'을 선보인다. 스튜디오 슬램이 제작한 글로벌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 JTBC '피크타임'은 15일부터 방송된다. 3월 개봉을 앞둔 영화 '소울메이트'도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작품이다.
베티앤크리에이터스, 스튜디오 버드, 스튜디오 슬램, 스튜디오 피닉스, 앤솔로지 스튜디오, 엔피오 엔터테인먼트, wiip, 퍼펙트스톰필름, 프로덕션 에이치, 필름몬스터, 하이지음스튜디오 등 15개 레이블이 SLL 소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