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공간음향을 적용하고 콘텐츠 저장 디바이스 개수를 확대해 프리미엄 멤버십을 강화한다.
새롭게 적용된 공간음향은 마치 영화관과 같은 입체적이고도 몰입감 높은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넷플릭스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은 TV·컴퓨터·휴대폰·태블릿 등 어느 디바이스에서나 추가 음향 장비나 과금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기묘한 이야기' '웬즈데이' '나이브스 아웃:글래스 어니언' 등 700여편 넷플릭스 콘텐츠에서 고도화된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향후 공개 예정작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콘텐츠 상세 보기란에 표시된 '공간음향 배지'로 기술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넷플릭스 검색 창에 '공간 음향'을 검색하면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전체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넷플릭스는 프리미엄 멤버십 대상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디바이스 개수를 기존 4대에서 최대 6대로 확대한다. 보다 많은 디바이스에서 오프라인 시청을 원화는 구독자 의견을 반영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훌륭한 스토리텔링은 물론 4K, HDR, 돌비 애트모스, 콘텐츠 다운로드 등 다양한 기술로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가능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멤버십에 적용된 새로운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더욱 업그레이드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프리미엄 멤버십은 최대 4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한 요금제다. 초고해상도(UHD) 화질을 지원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