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추천작]티아이스퀘어 '헬로코코'

[신SW상품대상추천작]티아이스퀘어 '헬로코코'

티아이스퀘어는 사용자와 반려동물의 양방향 소통 영상대화 애플리케이션(앱) '헬로코코(HelloCOCO)'를 출품했다. 인사말을 대표하는 헬로(Hello)와 국내외에서 선호하는 반려동물의 이름인 코코(COCO)를 결합해 헬로코코(HelloCOCO)로 브랜드 네임을 지었다.

헬로코코는 반려동물도 고화질로 주인을 볼 수 있고 양방향에서 소통이 가능한 영상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에 홀로 남겨진 반려동물의 소리나 움직임이 감지되면 학습된 인공지능(AI)이 외부에 있는 가족에게 감성메시지를 알림으로 전송한다. 감성 메시지는 반려동물의 마음을 표현한 메시지 서비스다.

하나의 계정으로 최대 4대의 CCTV와 4대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다중계정기능'을 지원한다. CCTV 대신 스마트폰, 태블릿PC를 CCTV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 설치한 CCTV는 집에 있는 TV혹은 모니터에 HDMI 연결을 하거나 미러링 기능을 이용하면 영상대화시 반려동물이 외부에 있는 가족의 영상을 더 크게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H.265 영상 코덱을 사용, 데이터 압축률이 높고 데이터 이용량도 적어 고객이 고효율 저비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티아이스퀘어 측 설명이다.

티아이스퀘어는 향후 헬로코코에 객체인식, AI, 빅데이터, 음성인식(STT)을 접목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모니터링 및 반려동물과 영상대화 서비스시에 반려동물 감정, 상태를 사람에게 보여주는 기술을 구현하고자 한다. 영상대화 시 사람 말에 다양한 형태로 응답하는 서비스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헬로코코는 스마트폰에 탑재된 ME(Media Engine)에서 소리인식 처리를 통해 집에 있는 반려동물 소리를 포함한 주변음 소리까지 인식한다. 소리인식 시점부터 15초 동안 영상을 녹화해 서버를 경유, 사람 앱에 전달하는 소리인식 및 푸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로코코는 가족 중심 서비스다. 소리·움직임 시 영상 녹화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모니터링하거나 영상대화를 할 경우 영상 녹화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상 파일에 대한 해킹 위험 해소를 위해 헬로코코 앱, 서버플랫폼, 서버 간 네트워크 구간에 다양한 암호화 처리 기술을 탑재했다.

이길수 티아이스퀘어 대표는 “반려동물을 집에두고 외출을 할 경우 걱정되는 마음에 집에 CCTV를 설치해서 반려동물을 모니터링을 하거나, 사람의 입장에서 음성으로 말을 걸어보는 것이 현재까지 나와있는 반려동물 서비스”라며 “이러한 점에 착안해 집에서 가족의 일원인 반려동물에게 말을 걸고 대답(응답)을 바라듯이, 외부(원격)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집에 두고 온 반려동물이 잘 지내고 있는지를 관찰하고, 원할 때마다 반려동물과 가족 간의 영상대화를 할 수 있도록 고안해 헬로코코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반려동물은 무섭거나, 슬프거나, 배고프거나, 아플때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소리 또는 몸짓으로 답변한다”며 “반려동물 감정과 상황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사람이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길수 티아이스퀘어 대표
이길수 티아이스퀘어 대표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