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CosmeRNA)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를 위해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에 전담 영업팀을 설치·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담 영업팀은 바이오니아 자회사에서 그동안 구축한 해외 유수 피부과 전문의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한편 탈모 및 코스메슈티컬 시장 전문가들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제품 홍보 및 시장 출시를 앞당길 계획이다.
바이오니아는 코스메르나 신속한 해외 매출 창출을 위해 온·오프라인 투트랙 유통 전략을 펼친다. 온라인에서는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준비하면서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 중이다.
오프라인에서는 탈모 전문 클리닉, 두피·모발센터, 헤어 전문 체인점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바이어들과 지속 미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앞서 지난해 유럽 화장품 등록 포털인 CPNP에 이어 지난 1월 영국 화장품 등록 서비스인 SCPN에 코스메르나를 등록해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도 마련한 상태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국내 최고 무역 인프라를 갖춘 무역센터에 코스메르나 영업 전진기지를 구축해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바이어들을 발굴 및 계약하고 마케팅과 박람회 등을 통해 제품 판매·홍보 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며 “코스메르나 수출 성과를 앞당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
이인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