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페트라이트(지사장 이병석)는 네트워크를 활용한 벽면 취부형 시그널 타워인 'WE-LAN'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페트라이트는 75년 역사를 지닌 세계 1위 신호정보기기 전문기업이다.
WE-LAN 시리즈는 디지털 입출력(I/O)을 제어하는 타입의 종래 제품으로는 제공하기 어려운 기계 장치의 다양한 상태 정보를 네트워크로 간단하게 알리기 위해 개발됐다. 다양한 색과 발광 패턴을 제공한다.
WE-LAN 시리즈는 사용 상황에 맞는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하다. 전체 단수 동일색 점등·점멸과 9가지 색 표현, 무빙 디스플레이, 그라데이션(Gradation) 등 다양한 색과 발광 패턴으로 정보 가시화가 가능하다. 다양한 상황에 최적의 표현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전체 단수 동일색 점등·점멸 기능은 기존의 1단 알림보다 시인성이 좋아 재난이나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체 단수가 동시에 점멸해 더욱 강렬한 표시가 가능하다. 적색·황색·녹색·청색·하늘색·보라색·분홍색·레몬색·백색 등 아홉 가지 색으로 이상 상황을 표시할 수 있다. 타 설비와 구별이 쉬워 설비가 많은 공장 및 상업시설용으로 우수하다.
빛이 순차적으로 흐르는 방식으로 표시, 진행 방향과 단계를 보여줄 수 있는 무빙 디스플레이 기능은 역·상업 시설의 진행 방향 표시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라데이션 기능은 부드러운 점멸을 선호하는 사무실, 병원, 요양원에도 적합하다.
소켓 통신이나, HTTP·Modbus/TCP 범용 프로토콜 통신 및 제어 등 다양한 규격 및 환경에 대응이 가능하다. RJ-45 커넥터로 접속하면 배선이 절약되며, 유지 보수 시 교체도 간단하다.
측면 두께 37.5㎜ 슬림한 디자인으로 기기 및 설비와의 일체감이 향상된다. 슬림함을 유지하면서 옆에서의 시인성도 양호하다.
한국페트라이트 관계자는 “네트워크 연결 기능 및 다채로운 조명 패턴을 겸비한 WE-LAN 출시로 WE-LAN을 통해 더 다양하고 편리한 알람 기능을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제품은 한국페트라이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