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보상받는 스니커즈(SNKRZ)가 M2E(Move to Earn) 업계 처음으로 메타버스 '랜드 시스템'을 베타 오픈했다.
스니커즈의 랜드시스템은 GPS 기반 실제 지도 위 타일 시스템을 적용, M2E 중 게임적 요소가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타일은 약 1km의 지름으로 전세계 실제 지도 위에 육각형 형태로 분포하며, 유저들은 운동한 길이에 따라 타일을 차지할 수 있다. 타일 위 특별한 지점에 랜덤으로 생성되는 스팟은 각종 기프티콘과 경품을 받을 수 있어 걷거나 달리며 운동하는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 요소로 작용한다.
스니커즈 담당자는 “타일과 스팟을 활용해 실물 비즈니스와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와 보상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랜드 시스템은 오프라인 트래픽을 유도할 수 있어 이미 많은 기업들과 제휴 방안을 논의 중이며,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M2E 프로젝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니커즈는 이번 베타 오픈을 기념해 스팟 시크릿 박스, 타일 점렴왕, 개척왕 이벤트 등을 진행 중이다.
한편 스니커즈는 지난 11월 '오픈모드'를 공개, NFT를 구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운동을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간단한 가입 후 무료 신발을 받고 원하는 운동을 하면 운동 시간에 따라 포인트를 받고, 스니커즈앱 내 드로우에 응모하거나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