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 안테나 및 솔루션 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2395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순이익 15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4%, 영업이익은 574%, 당기순이익 160% 각각 증가했다. 역대 최고치다.
인텔리안테크의 전년도 매출 성장은 해상용VSAT 안테나의 수요 확대와 신규 저궤도 안테나의 양산이 이끌었다. 선박들의 VSAT 안테나 장착이 늘었고 크루즈 및 에너지 시장의 정상화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개발을 마친 저궤도 데이터통신 안테나는 전년말부터 양산 출하되면서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전방 시장의 성장에 따른 해상용 안테나 매출의 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원웹(OneWeb)의 신규 저궤도 (LEO) 위성통신 안테나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신규 매출이 회사 성장의 한 축이 될 것”이고 전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작년 11월 기존 공장의 2.5배 규모로 제2사업장 증축을 마치고 올해 1월 초 가동을 시작했다. 올 한해 회사의 매출 증가를 위한 안정적인 생산기지를 마련한 만큼 시장에서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변동내용
(단위 : 억원)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