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특성화고 학생이 콘텐츠 산업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 산학연계(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의 콘텐츠 실무 능력 강화 및 컨텐츠 분야 취업 유도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은 개별 매칭된 도내 기업에서 10일간 디자인 또는 영상 직무를 체험하며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한다.
경콘진은 지난해 현장실사 등을 통해 디자인, 영상, 게임 등 5개 분야 기업을 선발했고, 참여학생은 10명을 선발했다.
참여 기업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가 지원되며, 학생은 약 30만원 프로젝트 활동 수당이 지원된다. 학생은 매칭된 기업에서 디자인 또는 영상 콘텐츠 분야 기업 실무자에게 교육과 실무 멘토링을 받는다. 또 외부 전문가를 통해 분야별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기업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서부권역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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