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평시 드론 위협 대비 '對드론체계 전투 발전 세미나' 22일 개최

대전시, 전·평시 드론 위협 대비 '對드론체계 전투 발전 세미나' 22일 개최

대전시는 육군 교육사령부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2023년 대(對)드론체계 전투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군 관점에서 전·평시 드론 위협에 대비한 드론체계를 진단하고 발전방향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토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군(국방부, 방사청 등 8개 기관)과 연구기관(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7개 기관), 업체(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9개 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드론체계 진단과 발전방향, 관련 법령·제도 개선사항 등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다.

토의 안건은 드론체계 진단, 통합방위 연계 드론체계 구축방안, 국내외 드론 테러유형별 대응방안, 국내 드론장비 기술수준 분석, 드론 발전방안 등이다.

대전시는 K-국방과학도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앞으로도 군 뿐만 아니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모여 국방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북한 드론 위협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상황에서 세미나를 통해 효과적인 대응 방안들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며 “방위사업청 태스크포스(TF) 이전, 2023 방위산업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 개최 등으로 국방산업 기술이 대전에서 시작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첨단국방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