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MSP 기업 캡클라우드(대표 최에릭승)는 편리성 확대 강화, 퍼포먼스 최적화 등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한 클라우드 CPU·GPU 렌더링(이미지 생성) 서비스 사업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캡클라우드의 클라우드 렌더링 서비스 사업부가 반복 렌더 사용 고객사 점유율 증가로 연 매출 평균 170% 이상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지난 2019년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고객사를 시작으로 현재 메타버스, 디지털 휴먼, 특수효과(VFX) 프로덕션, 게임사 등 50개 고객사에 지난 4년간 클라우드 렌더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캡클라우드는 사업 강화를 위해 우선 반복 사용하는 고객사에게 좀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렌더링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데스크톱 클라이언트 콘솔에 한글화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또 기별 1회씩 지속적인 설문 진행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모니터링하고 후불제를 적용한다.
특히 무료 테스트, 사용자 오류로 발생한 비용을 면제하는 것은 물론 사용 규모에 따른 할인 혜택, 최적화 팜 세팅, 유연한 노드 지원 등을 유지해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작 프로덕션이 보유한 팜·워크스테이션은 대규모 렌더 프로젝트와 촉박한 스케줄에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며 “캡클라우드 렌더링 서비스는 맞춤형 1대1 안내를 통한 무료 테스트로 30분 정도면 팜 세팅까지 완료, 고객은 필요한 시기에 바로 렌더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렌더링 서비스를 게임사, 애니메이션 등 IP 보유기업, 영화·광고 영상 제작사, 콘텐츠 등과 협력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솔루션까지 통합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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