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탑건·에브리씽' 등 아카데미 기획전

롯데시네마, '탑건·에브리씽' 등 아카데미 기획전

롯데시네마가 내달 12일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기념해 관객과 함께 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13일부터 3월 12일까지는 후보군별 수상작을 미리 관객이 예측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각 분야별 후보작 중 오스카를 거머쥘 작품을 관객이 직접 투표,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과 콤보 교환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롯데시네마 아카데미 전용 상영관을 통해 후보작을 상영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노원 등 총 20개 극장에서 아카데미 전용 상영관을 운영한다.

상영작은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내달 1일 재개봉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괴물 같은 마에스트로 '리디아 타르'의 정점과 추락을 그린 'TAR타르', 지난해 N차 관람·탑친자를 소환한 '탑건:매버릭', 엘비스 플레슬리 일대기를 그린 '엘비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3관왕을 거머쥔 '이니셰린의 밴시' 등이다.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는 2023 아카데미 수상작을 상영해 관객이 미리 투표한 결과와 비교할 수 있는 특별 기획전도 개최한다. 롯데시네마는 아카데미 후보작 관람권 2매와 콤보 교환권을 결합한 '아카데미 전용 패키지'(2만원)를 선착순 판매한다. 영화별 스페셜 굿즈도 마련한다.

이준호 롯데시네마 프로그램팀장은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기획전을 통해 아카데미 후보작을 극장에서 먼저 만나고 재미있는 체험과 풍성한 혜택에 호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