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자혜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
최자혜는 8일 소속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3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공식화했다.
오는 봄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 극본 조정주)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최자혜는 극중 안재현의 누나 ‘공지명’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아버지 회사에서 상무이사를 역임중인 공지명은 동생의 의대 선배(김사권 분)와 첫 눈에 사랑에 빠져 결혼할 만큼 일과 로맨스에 모두 진심인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최자혜는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대장금'에서 먹보 궁녀 ‘창이’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어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제빵왕 김탁구', '괜찮아 아빠딸', '황후의 품격', '산후조리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2020년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 이어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최자혜는 최근 루트비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려 이목을 끌었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대중에게 편안한 매력을 어필해 온 최자혜가 오랜만에 긴 호흡의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최자혜가 합류하는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강부자, 차화연, 김창완, 류진, 최대철 등이 출연해 함께 극을 이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으로 오는 3월 중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