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퍼레이션은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국내 1위 아파트 스마트워크 앱 서비스 업체인 아파트너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로봇카페 비트와 아파트너는 협약에 따라 전국 100개 이상 아파트에 비트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파트너는 아파트 관리 앱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다. 로봇카페 비트가 아파트너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아파트 상권 공략을 강화하는 이유는 서비스 로봇 도입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로봇카페 비트 내부 매출 집계 시스템으로 추출한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아파트 상권에서 비트 커피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했다. 최근 천안 불당호반써밋, 광양 센트럴자이, 수원권선꿈에그린 등에 로봇카페 비트가 신규 입점한 바 있다.
로봇카페 비트는 올해 본격적으로 아파트너와 함께 세일즈와 마케팅 협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1차 목표로 전국 100여개 주요 랜드마크 아파트의 커뮤니티 센터 내 로봇카페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지성원 비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최근 프리미엄 아파트들간 아파트 입주민 복지를 강화하는 트렌드와 로봇이 일상에 익숙해지는 이른바 '로며드는' 트렌드가 맞물려 전국 아파트에 로봇카페 비트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로봇카페 비트는 모바일 주문 앱의 편리성 및 인력 관리 어려움이 없다는 점, 그리고 별도의 인테리어가 필요 없다는 장점 등으로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내 티하우스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으며 여기에 아파트 관리 분야 1위 사업자인 아파트너와의 파트너십까지 더해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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