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식품 및 소재 전문기업 대상과 공동으로 9일 서울 마곡산업단지 대상 이노파크에서 '특구기업 & 대상 협업이음 비즈니스 밋업데이'를 개최했다.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가 시작해 올해 2회차인 '협업이음 프로그램'은 혁신 기술·아이디어를 보유한 특구기업과 대중견기업간 비즈니스 협업매칭을 지원하기 위한 기획했다.
재단은 대상과 혁신성, 협업구체성, 독창성 등을 검토해 팜인더·영인바이오·동해글로벌·푸르향·동우젠·쿡플레이·최하우·위하다컴퍼니·더소스랩 등 최종 비즈니스 밋업데이 참여기업 9개사를 선정했다. 대상은 비즈니스 밋업데이 선정기업 외에 16개사를 별도 선별해 협업가능성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밋업데이에 선정된 기업은 이날 행사에서 기술·노하우 등을 활용한 협업제안 아이디어를 대상 연구팀에게 발표하고 협업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미팅이 진행했다. 협업가능성에 대한 다각적 검토를 위해 제안 아이템별 대상 관련 연구팀을 매칭하고, 발표기업의 기술·노하우 등의 유출방지를 위해 1:1 미팅 방식으로 실시했다.
재단은 최종 선정한 기업에는 양해각서(MOU) 체결, 투자, 인프라 공유, 사전기획비, 사업화지원 등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을 밀착지원할 계획이다.
강병삼 이사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특구기업이 대중견기업과의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혁신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