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세일즈포스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 구축·운영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프라 아키텍처 '하이퍼포스'를 국내서 서비스한다.
하이퍼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세일즈포스 CRM 플랫폼 구축·운영을 지원한다. 지난해 6월 미국, 캐나다, 인도, 프랑스, 일본 등 세계 9개 지역에 출시된 이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개편을 거쳐 올해부터는 국내에서도 본격 서비스한다.
하이퍼포스는 국내 데이터 레지던시 확보를 지원한다. 데이터 레지던시는 기업이나 조직 데이터나 개인정보가 저장되는 물리·지리적 위치를 의미한다. 국내 고객은 하이퍼포스를 통해 한국 내에서 데이터를 저장·관리할 수 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금융, 의료, 통신, 공공부문 등 엄격한 데이터 보안 규정을 요구하는 산업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성과 한국 내 데이터 레지던시를 확보했다”면서 “이 산업에서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여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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