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르세라핌 등 하이브 레이블즈 남매가 일본 공식앨범 판매기록 인증들을 잇따라 차지하며, 굳건한 현지 인기도를 입증했다.
10일 빅히트뮤직, 플레디스, 쏘스뮤직 등 하이브 레이블즈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르세라핌이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디스크' 인증 기록들을 새롭게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선 세븐틴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일본 첫 EP ‘DREAM’과 2021년 10월 미니 9집 ‘Attacca’로 각각 '밀리언'(100만장), '더블플래티넘'(50만장)의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DREAM'의 밀리언 인증은 자체기록 가운데서도 최초기록으로, 최근 카토리 싱고 컬래버 'BETTING'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다져온 세븐틴의 일본 내 지지도가 단단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발표된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으로 누적 출하량 25만장 이상의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2020년 일본에서 낸 싱글 1집 ‘MAGIC HOUR’부터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까지 총 5개의 골드인증(10만장 이상), 일본 첫 EP ‘Chaotic Wonderland’, 일본 싱글 3집 ‘GOOD BOY GONE BAD’로 거둔 ‘플래티넘’(25만장)과 ‘더블 플래티넘’(50만장) 인증에 이어진 새로운 기록으로, 거듭된 흥행릴레이와 함께 4세대 글로벌 대세로서의 존재감을 직감케 한다.
르세라핌은 일본 데뷔싱글 'FEARLESS'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달 25일 발표 이후 불과 보름만에 달성한 성과다.
역대 K-팝 걸그룹 현지 데뷔 초동 최고기록은 물론, 데뷔 2주차임에도 꾸준하면서도 빠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바에 힘입은 결과로 이들의 성공적인 데뷔 및 성장도를 가늠케 한다.
이렇듯 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르세라핌 등 하이브 레이블즈 남매들의 일본 골드디스크 인증 성과는 굳건한 현지 인기기반을 다각도로 입증하는 근거로서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