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출연중인 강재수가 이력만큼 완벽한 '엘리트 트롯학도'로 새롭게 각인되고 있다.
최근 방송중인 TV조선 미스터트롯2 속 강재수는 예심 올하트 돌파부터 1대1 데스매치 간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 무대를 통해 트로트 계 신흥 감성장인 타이틀을 획득하며, 거듭 직진하고 있다.
특히 본선 3차전 메들리 팀 미션에서는 박지현, 송도현, 성리, 장송호 등과 함께 하는 '꿀벌즈' 팀의 맏형으로서의 묵직함과 함께, 카라의 ‘허니’부터 남진의 ‘당신이 좋아’, 조승구의 ‘꽃바람 여인’, 나훈아 ‘명자’ 등의 감성무대는 물론 유지나의 ‘미운 사내’, 김혜연의 ‘토요일 밤에’,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 등 흥매력까지 다채로운 감각을 드러냈다.
팀의 화음을 뒷받침하며 대중의 감성에 착 달라붙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함께, 시선을 이끄는 댄스까지 경쟁이 거듭될수록 더욱 짙어지는 강재수의 음악매력은 그에게 '엘리트 트롯학도'라는 수식어가 뒤따를 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차전 통과 후 톱25에 선정된 강재수는 “행복하다는 말을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많은 분들이 제 노래와 저를 알아봐주셔서 요즘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이제부터는 엘리트 건축학도 라는 칭호보다 마음을 함께 공유할 트롯가수로 거듭나겠다.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재수는 건축학 석사 출신의 독특한 이력과 함께, 2020년 정동원 '여름별' 작사 등 다양한 형태의 음악행보를 펼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