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한터차트 제패…음반부터 음원까지 '막강 상승세' 눈길

사진=G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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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H1-KEY)가 결과로 범상치 않은 상승세를 증명했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지난달 5일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으로 한터차트가 제공하는 '리얼-타임 한터 차트'(Real-time Hanteo Chart)의 '피지컬 앨범 차트'(Physical Album Chart)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이 아닌 발매 6주차에 1위를 하는 것은 가요계에서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하이키는 한터차트 '뮤직 차트'(Music Chart)에서도 2위에 오르며 각종 음반 차트에서도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하이키는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KM차트'가 공개한 1월 차트에서 ROOKIE(신인) 차트 여자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Rose Blossom'은 발매와 동시에 터키와 바레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이어 싱가포르, 멕시코, 호주, 태국 등 7개국 아이튠즈와 애플 뮤직 톱 앨범 상위권에 등극하기도 했다.

음원 차트 역시 상승세다. 'Rose Blossom'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멜론 최신 차트 29위와 일간 차트 톱 100위대 진입, 지니 실시간 차트와 바이브 일간 차트 톱100위대에도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발매 당일 한터차트 실시간 차트 5위, 멜론 최신 차트 32위,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한국 차트 3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때문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이키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두고 '중소의 기적'이라는 말이 나왔다. 특히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발매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꺾이지 않는 상승세를 보여줘 '중소의 기적'이라는 타이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외에도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지난 7일 멜론 매거진이 선정한 '나만 몰랐던 조용한 역주행'에 수록되면서 지속적인 순위 상승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하이키는 오는 12일(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