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소변서 '대마 양성'…경찰 추가조사 착수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프로포폴에 이어 대마 혐의까지 받게 됐다.

10일 한국일보 등 복수의 언론들은 수사당국의 말을 인용, 유아인이 대마 양성 반응과 함께 추가조사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전자신문DB
사진=전자신문DB

내용에 따르면 유아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발을 받은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한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은 통상 7~10일이 경과하면 소변으로 검출되지 않는다”라는 전문가 의견과 함께 최근 대마 사용이 의심됨에 따라 유아인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관련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 알려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