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신규 아이돌 예능 '교양있高 : EDU K-DOL'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제작 전담 조직 '스튜디오(STUDIO) X+U'가 선보이는 새 오리지널 콘텐츠다.
교양있고는 케이팝 아이돌의 교양 수준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지식 케어를 제공하는 콘셉트의 예능 콘텐츠다. 역사, 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선생님과 아이돌 학생이 만나 수업에 참여하며 재미를 유발한다. MC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출신가수 김성규가 낙점됐다.
교양있고는 총 24회차로 구성된다. 각 아이돌의 교양 실력에 따라 영어, 과학, 역사, 경제 등 총 12 분야로 진행된다. 데이식스, AB6IX, 뉴이스트 등 케이팝 대표 아이돌과 차길영(수학), 곽금주(심리), 배기범(물리) 등 유명 강사진이 출연할 예정이다.
첫 번째 입학생으로는 가수 윤지성과 데이식스 성진이 출연해 영어강사 주혜연씨에게 강의를 듣는다. 13일 오후 5시 U+모바일tv와 U+tv(IP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14일 2회가 연이어 공개된다. 13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12주에 걸쳐 50여명의 아이돌이 교양있고를 찾을 계획이다.
교양있고는 STUDIO X+U가 선보이는 두 번째 예능 콘텐츠다.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고 MZ세대들이 선호하는 20분 안팎의 미드폼 형태로 제작됐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LG유플러스 콘텐츠IP사업담당 IP사업1팀장은 “에듀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만큼 아이돌 팬들을 비롯해 다양한 시청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