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프로그램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설립 10년 이내 비영리 임의, 민간 단체와 사단 및 재단법인, 사회적협동조합과 비영리조직 내 사내벤처 혹은 분사 조직이다. 선발된 비영리스타트업에는 팀당 최대 6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임팩트를 키울 수 있는 그로스 해킹, 퍼포먼스 마케팅을 비롯해 실무 측면의 전문 파트너를 섭외해 무료 자문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비영리 조직의 성과관리에 유효한 성과지표 체계 개발과 운영도 돕는다. 원하는 팀에 한해 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360' 사무공간을 사용할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을 통해 신생 비영리 조직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여 이들이 더 큰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재단이 청년창업 지원과 혁신생태계 조성, 사회혁신가 역량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얻은 다방면의 노하우를 선별 적용해 비영리스타트업이 최적의 환경에서 역량을 강화하게끔 돕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