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토론장이 열린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는 전혜숙·이종성 국회의원과 함께 '제31회 과총 바이오경제포럼'을 14일 오후 2시, 여의도 켄싱턴호텔 그랜드스테이션에서 개최한다.
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련 부처와 기관이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행정 절차상 비효율성이 지적돼 새로운 거버넌스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번 과총 바이오경제포럼은 '바이오경제를 위한 특별법은 필요한가?'를 주제로 바이오경제 관련 기존 법제에 대해 살펴보고,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법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윤혜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우리나라 바이오법제의 허와 실), 박소라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첨단재생바이오법에서의 환자접근성과 바이오경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헬스케어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고려사항)가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최윤희 과총 바이오경제포럼 위원장을 좌장으로, 김현철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이 토론자로 함께한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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