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드네트웍스(대표 정현우)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펜트힐 캐스케이드'에 스마트홈 해킹 방지 솔루션 '아라드 홈(ARAD HOME)'을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가 구축한 아라드홈은 세대별로 독립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킹 피해가 단지 전체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다. 이 과정에서 제로트러스트 기반 접근제어 기술을 통해 안전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해킹 사례는 세계적으로 매해 발생한다. 이에 정부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와 기술 기준' 개정을 통해 국내 홈네트워크 설비를 의무화했다.
정현우 대표는 “최근 개정 고시된 행정규칙에 따라 신축 아파트와 리조트, 호텔, 주상복합, 빌라 등에서 아라드홈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 스마트홈 환경을 보장하고, 고객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펜트힐 캐스케이드는 롯데건설이 지은 건물이다. 지하 7층에 지상 18층 규모, 130세대 도시형 생활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을 제공하는 주거시설이다.
2012년 출범한 아라드네트웍스는 네트워크 가상화 기반 보안솔루션 기업이다. 임직원 대부분이 연구개발자다. 개발진은 시스코와 국내외 대기업에서 평균 20년간 네트워크 개발을 도맡아온 베테랑이다.
회사 주력사업은 스마트홈 네트워크 보안 사업이다. 글로벌 대표 전자기업과 공공 건설사, 민간 건설기업 등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했다. 공공기관과 지자체 20여 곳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세종시 LH와 SH항동하버라인 4단지, 현대건설 한남 3구역, 제주이도 재건축, 현대 BS&C 삼송헤리엇, 인천공항 철도 역사와 객차 디지털 사이니지 보안솔루션 사업, 한국항공우주산업 스마트팩토리 사업 실적을 보유했다. 최근 오산 영무파라드와 등촌두산위브 아파트, 여의도자이에 아라드홈을 공급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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