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창업기업 CEO 간담회…창업·규제 애로 의견 청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 전경.(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 전경.(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5일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기업 10개사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기반이 취약한 창업기업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를 해소해 더 나은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다.

기업인들은 창업 과정에서 △정책자금 지원 확대 △자금지원 후 마케팅, 교육 등 후속 연계지원 △민간 투자 축소로 인한 공공부문 투자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규제 애로사항으론 △지방자치단체 폐기물처리업 신생기업 등록 완화 △식품의약품안전처 백신 실험 가이드라인 개편 △탈모치료기의 의료기기 등록 완화 등을 제기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규제 완화를 통해 청년 창업기업들이 창업 과정상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