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분리 솔루션 전문기업 브이엠솔루션(대표 이창열)은 자사 망분리 솔루션 '브이엠포트'를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솔루션은 기존 사무실부터 재택근무 영역까지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회사 제품은 고객사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 운용하도록 지원한다. 해커의 내부 업무망 침입을 원천적으로 막는다. 이 과정에서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고 서비스의 안전한 운영을 지원한다. 브이엠포트 제품을 사용한다면 PC를 두 대 사용하는 기존 망 분리 방식 대비 50% 이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제품은 업무영역과 인터넷 영역을 완벽히 분리해 프로세스, 메모리, 사용자 계정 시스템, 파일시스템, 입출력 장치 드라이브 등 자원을 분리해 악성코드 유입을 방지하고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호환성이 높아 기존 운영 중인 보안제품,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커스터마이징할 필요가 없다. 보안게이트웨이 이중화로 인터넷 PC 사용 중 장애가 발생해도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 방식보다 50% 이상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고 추가 확장이 용이하다.
회사 제품은 지난해 7월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하고 같은 기간 GS인증을 취득했다. 브이엠솔루션의 관계자는 “브이엠포트는 최근 수요가 늘어난 윈도 11까지 지원한다”며 “향후 윈도 10 EOS까지 대비한 최적 솔루션으로 다양한 고객군에 최적화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이엠솔루션은 2012년 해킹 대란 후 공공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자사 망분리 솔루션을 공급했다. 국내 최초 국정원 CC인증으로 기술력을 검증받아 공공·금융을 넘어 이동통신, SI, 포털 등 기업으로 공급망을 확대했다. 회사 제품은 경찰청과 주요 공공기관, 이동통신사, 플랫폼 기업, 미디어 업계, 금융기관, 유통·물류 업계 등 관련 30여개 기업·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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