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국가 R&D 산업표준 성과관리 시스템 오픈

국가R&D 산업표준 성과관리시스템. <자료 한국표준협회 제공>
국가R&D 산업표준 성과관리시스템. <자료 한국표준협회 제공>

한국표준협회는 지난달 30일 국가 연구개발(R&D)을 통해 창출된 표준 연구성과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가R&D 산업표준 성과관리시스템'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과관리시스템은 국가R&D 연구성과인 표준성과를 수집해 산업에서 활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과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연계돼 있어 연구자들이 IRIS와 NTIS에 표준 연구성과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수집된다.

연구자는 표준성과를 등록하면 논문·특허와 동일하게 성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 등록·기탁에 대한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표준 연구성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검증이 완료된 표준성과 검색 △표준성과 통계 정보 제공 △R&D과제 정보 검색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가R&D에서 표준화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가 정보 제공 △표준화동향조사 지원 △국제표준화 전략지원 △R&D표준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표준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R&D 기술이 국제경쟁력을 갖고 산업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해 표준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