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위한 결속 다져

유정복 인천시장(왼쪽 네번째)이 15일 인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에서 반도체특화단지 인천유치 결의문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왼쪽 네번째)이 15일 인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에서 반도체특화단지 인천유치 결의문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가 관내 산업단지 기업 대표와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과 함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는 15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산단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 아침특강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유치 기원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고,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유치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양향자 국회의원(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 윤관석(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배준영(기획재정위원)·정일영(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배진교(정의당 원내대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인천시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 발표 △양향자 의원이 '과학기술 패권국가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아침특강이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향한 인천의 열정과 노력은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공항·경제자유구역 등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입지와 반도체산업 성장 잠재력을 무기로 반드시 특화단지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을 반도체 후공정의 메카로 조성하고, 더 나아가 세계초일류 반도체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