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배명곤)이 반도체 소부장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평택산업진흥원(원장 이학주)·안성상공회의소(회장 한영세)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반도체 특화단지가 조성되는 인근 3개 지자체가 협력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 생산 및 기술현황 조사 △유망기업 발굴 △현장의 구체적인 애로사항 및 정책적 수요 파악 △기타 반도체 산업 관련 정보교류 및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조사된 기업데이터를 공유해 반도체 산업생태계 데이터 구축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얻은 결과를 용인시 반도체 육성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배명곤 원장은 “반도체 소부장 산업육성을 위해 인근 지자체 간 업무협약은 기업지원 기관 간 협업 체계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흥원은 반도체 소부장 산업육성 및 기업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기업지원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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