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 평택·안성 기관과 반도체 소부장 기업 육성 협약

배명곤 용인시산업진흥원장(가운데)이 지난 15일 용인시산업진흥원 대회실에서 평택산업진흥원·안성상공회의소와 반도체 소부장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명곤 용인시산업진흥원장(가운데)이 지난 15일 용인시산업진흥원 대회실에서 평택산업진흥원·안성상공회의소와 반도체 소부장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배명곤)이 반도체 소부장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평택산업진흥원(원장 이학주)·안성상공회의소(회장 한영세)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반도체 특화단지가 조성되는 인근 3개 지자체가 협력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 생산 및 기술현황 조사 △유망기업 발굴 △현장의 구체적인 애로사항 및 정책적 수요 파악 △기타 반도체 산업 관련 정보교류 및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조사된 기업데이터를 공유해 반도체 산업생태계 데이터 구축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얻은 결과를 용인시 반도체 육성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배명곤 원장은 “반도체 소부장 산업육성을 위해 인근 지자체 간 업무협약은 기업지원 기관 간 협업 체계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흥원은 반도체 소부장 산업육성 및 기업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기업지원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